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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리뷰 - 블라인드사이트 blindsight

by razorhead 2015. 5. 29.

 

 

블라인드 사이트

피터와츠 저/ 김창규 역

2011년 출간 원제 : blindsight 2006

 

 

하드sf 르네상스 1권(2008년 출간, 현재 절판)의 틈새niche 라는 단편을 인상깊게 읽은 독자들은 기억할지도 모를 생물학자 출신의 작가 피터 와츠의 sf 소설이다.

일단 책을 출판해준 출판사에게 진심어린 찬사를 보내고 싶다.
얼마나 팔릴거라고 예상하고 찍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sf 출판시장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출판사는 가히 용자라 불릴 만하다.

일단 작품의 기본이 되는 사건과 설정들은 매력적이고 (물론 다른 작가들이라면 이러한 설정들로 다르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을 법도 하다.)  읽다보면 남은 페이지의 분량이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있다.  

일견 sf의 오래된, 그러나 여전히 흥미로운 소재인 first contact 를 소재로 한 탄탄한 하드 SF 처럼 보이나 불친절한 느낌을 받을수 밖에 없는 뒤죽박죽 시간순서의 서술. 불친절한 설명등등 단점도 많다.( 책장을 다 덮고 나면 아 속았다 이건 성장소설이었어! 라고 외칠수도있다.)

자세한 설정이나 줄거리는 아직 이 재미있는 소설을 읽지 못한 독자들을 위해 밝히지 않겠다. 아직 이 책을 읽지 못한 당신이 부럽다.



사족. 제목인 '블라인드사이트' 는 표지에나 인터넷서점등에는 '블라인드 사이트' 로 띄어쓰기 되어있는데

내용상 붙여쓰는게 더 맞을거 같아 붙여서 작성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찾으실 경우 참고하시길. 

사족2. 구글에서 blindsight peter watts 로 검색하면 이 소설의 설정에 대해 작가가 올린 내용들을 볼수있다.

거기다가...하여간 이 출판사 분들 용자라고 본다.